고혈압이 좋아진 과정을 말하려니 거짓말하는 것 같아
천연치유 통해 정상수치로 내려간 고혈압
다른 병은 몰라도 녹즙이 고혈압을 좋아지게 할 수 있다고
(최소한 나 자신의 경우에 빗대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_ 김정욱(가명, 60세, 고혈압)
저는 좀처럼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병이 나은 과정을 말하려니 어쩐지 어색하기도 하고. 꼭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빼거나 보태는 것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자 합니다.
고혈압에 뇌혈관 협착과 뇌수축 진단까지 받아
저는 20년 전부터 고혈압에 시달려 매년 봄, 가을이면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고혈압에 좋다는 약은 이것저것 다 복용해보았고, 병원에 입원하여
링거 치료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약을 먹으면 혈압이 내려가고 약을 먹지 않으면 다시 올라가는 일이
계속 반복됐습니다.
수축기 혈압은 최고 230mmHg, 이완기 혈압은 최고 130mmHg까지 올라갔습니다.
목 이 뻣뻣하고 오른쪽 뒷골에 동통이 오는 증상이 있어 CT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뇌혈관 협착과 뇌수축이 왔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의 말에 의하면 뇌혈관의 협착은 뇌출혈이나 뇌혈전을 야기할 수 있으며,
뇌 수축은 치매의 우려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8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도 했습니다.
안 그래도 아버지께서 환갑이 되기 전에 고혈압을 앓다가 반신불수로 3년 만에
돌아가셨고, 맏형님도 60세의 나이에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나 역시 그렇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엄습했습니다.
천연치유하면서 혈압 수치가 정상으로
그러던 지난 7월 녹즙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때 나의 체중은 65kg,
수축기 혈압은 190mmHg, 이완기 혈압은 100mmHg이었습니다.
저는 사흘 동안 관장을 하고 녹즙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당근, 미나리, 비트, 오이로 즙을 내 마시기 시작했으며 술과 담배를 일체 끊고
매일 아침 1시간씩 운동을 했습니다.
녹즙을 마시기 시작한 지 9일째 되는 날, 아침 7시에 혈압을 측정하니
160/90mmHg로 내려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 7시에는 150/95mmHg, 오후 5시에는 130/85mmHg로
점차 정상 범위를 찾아갔습니다.
그다음 날 아침 5시에는 125/85mmHg, 아침 7시에는 혈압이 130/85mmHg였습니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녹즙을 마시기 전만 해도 숱한 약으로도 치료하지 못했던
병을 풀만 먹고 고친다니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담배, 술, 고기류 등을 끊고 녹즙만 마셨더니 이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때부터 나는 매일 아침 5시에 운동을 하고 들어와서 오전 7시, 10시, 오후 4시에
꼭 혈압을 재보았는데 두 달이 넘도록 140/90mmHg의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목이 뻣뻣하고 뒷머리가 아프던 증상도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몸소 느낀 효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게다가 저는 거의 5년 동안 신장결석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수수 크기의 결석을 대여섯 개씩 배설했는데, 그때마다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미열이 나서 참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녹즙을 마시기 시작한 지 석 달이 다 돼가는 동안 한 번도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지만 이는 제가 몸소 겪은 진실입니다.
다른 병은 몰라도 녹즙이 고혈압을 좋아지게 할 수 있다는 데 대해서
(최소한 나 자신의 경우에 빗대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다 늙어서 복을 만난 것 같습니다.
녹즙을 연구하고 녹즙을 활용하도록 지도해주신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