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에 걸린 사람의 혈액 상태
녹내장으로 고생하시는 칠십몇 세 환자분의 혈액을 봤습니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니 적혈구끼리 딱 달라붙은 채로 완전히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몇 개는 떨어져서 움직이고 있었지만, 나머지는 다 깨져서 완전히 엉망이었습니다.
게다가 떨어져 다니는 적혈구의 모양을 보면 비정상입니다. 건강한 적혈구라면
딱 동그래야 하는데, 찌그러지거나 쭈글쭈글합니다.
또 적혈구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뭉쳐 있습니다. 주변에는 새카만 것들이 끼어 있는데,
핏속에서 곰팡이가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몇백 개도 넘는 적혈구가 뭉텅이로 다닙니다.
그러다 우리 몸의 어떤 혈관을 막을지 모릅니다.
혈관 청소 후에 나타난 변화
3주 후에 다시 이분의 혈액을 검사해보니 엄청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적혈구가 하나도 붙은 게 없었고, 동글동글한 모양의 건강한 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곰팡이가 다 사라져서 깨끗했습니다. 백혈구도 건강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분이 특별하게 한 일은 없습니다.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관 청소를 했을 뿐입니다.
녹내장, 시신경이 아닌 혈액순환 문제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생긴 질환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녹내장은 혈관이 막혀서 생긴 병입니다.
이분은 혈액순환이 좋아지니까 녹내장이 다 나아서 완치 판결을 받았습니다.
안압이 올라가는 것, 눈이 어두워지는 것도 원인은 같습니다.
혈액순환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