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밤에만 코를 골까?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생기는 이유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살아있는 비타민 B군을 먹고 운동해야
혀가 후두개를 누르는 데다 베개를 목에 받치면 기도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좁은 공간으로 호흡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느라 코를 고는 겁니다.
기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한 후두개의 역할
부비강을 통해서 코로 들어가면 기도입니다. 기도 쪽에 볼록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후두개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후두개가 기도를 막으면 음식이 식도로 내려갑니다.
만약 후두개가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으면 음식이 식도로 넘어가야 하지만,
기도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사레가 들립니다.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면 바로 염증이 생깁니다.
따라서 후두개가 항상 잘 움직여야 합니다.
후두개 부분에 베개를 받치면 어떻게 될까요? 후두개가 눌리게 됩니다.
그러면 기도가 좁아지면서 코를 고는 겁니다.
그러면 베개를 어디에 놓아야 합니까? 머리에 받쳐야 합니다.
목이 아니라 머리가 무겁기 때문에 머리를 받치는 것입니다.
음식을 삼키면 후두개가 젖혀지면서 식도를 열어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생기는 이유 1. 비만
그렇다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만하면 혀에도 살이 찝니다. 혀에 살이 쪄서 볼록하게 올라오면
후두개가 밀려나면서 기도가 눌리게 됩니다.
이처럼 좁은 길로 공기가 들어갔다 나갔다 하느라고
코를 골게 되는 것입니다.
코 고는 사람을 보면 낮에는 코를 잘 골지 않습니다. 밤에 잠잘 때만 코를 곱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혀와 후두개 등의 기관은 전부 근육입니다. 숨을 쉬기 위해서는 근육을 당겨서
숨을 쉬기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정신이 있을 때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밤에 잘 동안에는 정신이 없으니까 근육이 이완되어 혀가 내려앉습니다.
근육이 힘이 없으니까 축 처져서 밑으로 내려오는 것입니다.
혀가 후두개를 누르는 데다 베개를 목에 받치면 기도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좁은 공간으로 호흡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느라 코를 고는 겁니다.
그러면 코 고는 이유는 단지 비만 때문일까요?
코를 고는 사람 중 비만이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혀가 더 퉁퉁하게 살이 쪘기 때문입니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생기는 이유 2. 비타민B 결핍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B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근육에 탄력이 없습니다. 볼이 늘어진 사람,
엉덩이가 내려간 사람 모두 근육에 탄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비타민 B군을 충분히 먹고 달리기나 운동을 해보십시오.
나이와 상관없이 근육이 딱 올라갑니다. 그러면 다리가 길어지고 허리가 짧아집니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혀 근육에 탄력이 없어서 혀가 밑으로 쳐집니다.
그러면 코를 골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가 꽉 막히게 되면 수면무호흡증이 생깁니다. 숨을 못 쉬는 상태를 지속하다
한참 후에 숨을 쉬는 것입니다.
숨이 넘어갈 때쯤 되어서야 정신이 들어서 숨을 쉽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심해서 기도가 막혀 죽게 되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생기는 첫 번째 원인은 비만,
두 번째 원인은 근육의 탄력을 담당하는 비타민 B군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결핍된 비타민 B군을 약으로 먹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모든 곡식의 속껍데기, 씨눈에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살아있는, 인체에 들어가서 100% 일하는 활성 비타민 B군입니다.
살아있는 비타민 B군을 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에 탄력이 생기고
지방이 빠집니다. 그러면 코를 골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