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질환을 묶어 칭하는 병명입니다.
항문소양증의70~80%는 특정 질환과 관련 없이 발생합니다.
항문 주변부를 과도하게 닦아도
거꾸로 제대로 씻어내지 않아도 소양증이 옵니다.
항문 주위에 묻은 설사나 무른 변,혹은 대변에 들어 있는
자극적 음식 성분이 피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커피·홍차·콜라·우유·치즈·토마토·초콜릿·맥주 등이
대표적인 자극적 음식입니다.
정신 자극 또한 항문소양증의 원인입니다.
스트레스가 커지면 소양증도 덩달아 악화됩니다.
남자 환자가 여자보다4배로 많습니다.
술, 담배를 많이 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특히 흔합니다.
심하면 한 시도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듭니다.
항문 주위가 가려워 도저히 일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항문이 가려우면 손이 가게 되고 이로 인해
2차 손상을 받은 항문 피부에서 분비물 등이 나오면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출처]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