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흡수율, 그냥 먹으면 17% 녹즙 먹으면 67%
채소를 적게 먹으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건 상식입니다.
채소에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우리 몸은 음식을 먹고 대사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를 만들게 됩니다.
문제는 활성산소가 온몸의 세포를 손상시킨다는 것이죠.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는 활성산소와 관련이 깊은데,
암, 동맥경화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이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채소의 장점은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는 것은 모두 아실 것입니다.
염분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에겐 특히 채소가 좋습니다.
이는 채소에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을 배설시키기 때문인데요,
채소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고, 다이어트를 돕습니다.
채소는 과일보다 칼로리가 낮아 채소의 비타민은 신진대사가 원활하도록 하고,
미네랄은 신경을 안정 시킵니다.
그러나 채소나 과일을 권장량만큼 먹는 사람은 드뭅니다.
대부분의 이유는 맛이 없고 먹기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강원대 바이오산업공학부 함승시 명예교수 (춘천바이오 산업진흥원 자문위원)는
씹어서는 먹기도, 소화시키기도 어려운 양을 한 컵의 녹즙으로 간편히
마실 수 있는 것이죠. 녹즙의 항암효과 등을 연구한 함승시 교수는
‘녹즙은 보약’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실제 1991년 위암 수술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면서 매일 녹즙을 마셨다고 합니다.
다만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장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은 설사를 할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은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