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해독제 천연 소화제 감자생즙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감자는 비싼 돈 주고 사먹는 보약보다 훨씬 더 뛰어난 소화, 해독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우리 몸은 유해한 물질이 들어오면 그것을 배출하려고 애쓴다. 통증이나 열, 종기 등의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유해한 자극에 대해서는 과민반응을 일으킨다는 방어시스템이 작동되고 있고, 이 시스템에 의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보호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작동 시스템도 지나치면 화가 된다. 정사세포까지 공격당하기 때문이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비염 같은 알레르기질환도 이래서 생기는 병이다. 류머티즘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민 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미네랄의 작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네랄이 염증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과 같은 미네랄을 체내에 투입하면 과민 생체반응이 진정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한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감자의 씨눈에 들어 있는 독이다. 감자의 씨눈과 빛에 닿아 녹색 껍질은 반드시 제거한 후 먹어야 한다.
또 어떤 경우에는 솔라닌의 독이 껍질과 씨눈뿐 아니라, 감자 속에서 증가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감자의 생즙을 마신 후 설사나 구토, 복통이 계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한다. 참고로 솔라닌은 열에 강해 조리 시 가열로는 분해되지 않는다. 굽거나 쪄도 날것일 때와 변화가 없다. 따라서 감자의 씨눈 제거하기는 꼭 기억해야 한다.
이렇게 만든 감자 생즙의 효능은 소화 기계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등에 뛰어난 약효를 나타낸다. 또 체내에 미네랄을 보충하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과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습포약으로 외용해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활용하기 전에는 감자의 생즙을 피부에 소량 발라 가려움증이나 발진이 나타나는지 체크부터 하자.
이상반응이 생기지 않는다면 큰 감자 1개를 씻어 씨눈과 녹색껍질을 제거 한 다음 강판에 갈아 밀가루큰술, 식초 2~3작은술을 넣고 잘 섞는다.
농도가 묽으면 밀가루를 추가하고, 너무 되직하면 식초를 더 넣는다. 식초는 농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약효 침투를 높이는 작용이 있다. 단, 식초가 너무 많으면 피부에 자극이 강해져 피부가 거칠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과하게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깨끗한 거즈 위에 감자를 갈아서 올리고 환부에 얹는다. 그 위에 또 한 장의 거즈를 덮고 습포가 마르면 다시 새로운 것으로 교체한다.
타박상, 염좌, 골절과 같은 열을 지닌 염증성 통증에 효과적이다. 또 갑작스런 치통에는 볼에 얹으면 좋다.
[출처] 건강다이제스트
감자는 고 알칼리 성분과 각종 미네랄, 비타민C도 풍부한데 이는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산성으로 변한 몸 상태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정정 작용과 해독, 구충작용을 하고,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특히 생감자즙은 암, 간염, 당뇨병, 위궤양 등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와 피부 미백에 좋고 풍부한 식이 섬유로 변비개선 등에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감자 단독으로 착즙하여 드시기 어려우신분들은 당근과 함께 섞어서 드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