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그냥 먹으면 되지 왜 즙으로 먹어야 할까? _ 이문현
부실한 채소뿐인 현대사회,
즙으로 먹어야 충분한 소화흡수 가능
식사와 함께 채소를 먹는다면,
식사는 물론 채소의 섬유질까지 함께 소화를 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간이 매우 피곤해집니다.
과일이나 채소는 즙으로 마시는 것이 소화흡수 면에서 유리합니다.
신을 믿는 사람들이 왜 채소를 즙으로 먹어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원래 사람은 음식을 씹어 먹도록 창조되지 않았냐는 논리입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생활하는 우리에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현대사회의 채소, 과일은 모두 영양실조 상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 있는 채소, 과일은 거의 모두 영양실조 상태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량으로 먹지 않는 이상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불가능합니다.
어떤 학자의 연구 내용에 따르면,
한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하루 7접시 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7접시는커녕, 1접시를 온 가족이 나눠 먹습니다.
그 정도로 적은 양을 먹고 있는 겁니다.
이미 영양실조 상태에 있는 채소를 1접시 먹는 거로는 절대 충분할 수가 없습니다.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효소를 얻기에 너무나 부족합니다.
간이 회복될 수도, 건강이 좋아질 수도 없습니다.
즙으로 마시면 소화흡수에서 간의 부담 크게 줄어
그리고 간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소화흡수 능력까지 떨어집니다.
채소를 씹어 먹으면 섬유질을 같이 먹는 것입니다.
섬유질은 소화하는 데 3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식사와 함께 채소를 먹는다면,
식사는 물론 채소의 섬유질까지 함께 소화를 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간이 매우 피곤해집니다.
가능한 채소는 즙으로 마시는 것이 소화흡수 면에서 유리합니다.
특히 과일의 경우 즙으로 마셨을 때 소화 과정 없이 바로 흡수가 됩니다.
그만큼 더 유리합니다.
같은 양 먹어도 즙으로 먹으면 소화흡수율 훨씬 높아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사과 한 쪽에 들어있는 섬유질조차 과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즙으로 마신다면 사과 한 개를 다 섭취해도 10분이면 소화흡수가 끝납니다.
섬유질로 인한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즙으로 먹는 방법의 큰 장점입니다.
그 외에도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소화흡수율입니다.
채소를 씹어 먹을 경우 소화 흡수율이 16%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즙으로 마실 경우 흡수율이 67%입니다.
훨씬 적은 양을 먹으면서도 흡수율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식사를 할 때 채소를 씹어 먹음으로써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간이 나쁜 사람이라면 이 역시도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 자신의 소화 생리에 맞추어 음식물을 먹으려는 노력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