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채소를 먹거나 녹즙을 마시고 설사를 한다면_이문현
설사는 간 기능이 나쁘다는 신호,
생채소즙 많이 먹어서 간 기능 회복시켜야
녹즙을 먹고 설사를 한다는 것은 중요한 점을 진단하게 해줍니다.
장 속에 세균이 많다는 사실, 숙변이 많다는 사실,
간 기능이 나쁘다는 사실을 진단하게 해주는 지표입니다.
녹즙을 마시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덩치가 큰 사람은 설사를 잘 하지 않습니다.
반면 저체중, 저혈압인 사람 중 녹즙 마시고 설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즙 먹고 설사? 간이 나빠서 생기는 문제
설사를 하지 않는 사람은 간 기능이 좋은 사람입니다.
설사를 하는 사람은간 기능이 좋지 않은 것입니다.
간 기능이 안 좋으면 소화불량이 쉽게 생깁니다.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은 제대로 씹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씹은 경우에도 소화가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장으로 넘어갑니다.
그런 것이 장으로 넘어가면 융모 속에서 숙변이 만들어집니다.
장 융모 속에 끼어 있다가 썩는 것입니다.
그런데 음식물이 썩을 때는 그냥 썩는 게 아닙니다.
썩는다는 것은 세균이있다는 뜻입니다. 무균상태에서는 음식이 썩지 않습니다.
장 속에서 음식물이 썩을 때는 방귀가 나옵니다. 방귀가 나올 때 염기성 독이 발생됩니다.
이 독은 간으로 들어가서 간세포 및 여러 세포를 파괴합니다.
이러한 작용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바로 세균입니다.
간이 나쁜 사람들에게 이런 상태가 생깁니다.
간이 나쁘면 대부분 저혈압이며 저체중입니다.
이런 분들이 생채소즙을 마시면 대부분 설사를 합니다.
설사한다면 간 기능 나쁘고 장내 세균 많다는 뜻
생채소즙에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그리고 미량의 탄수화물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우리 인체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인체만 이 성분들을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세균도 좋아합니다.
생채소즙에 들어있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탄수화물이 장으로 들어가면
세균이 이것을 먹고 번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세균은 번식하면서 가스와염기성 독을 만들어냅니다.
보통 저체중, 저혈압인 분들에게 물어보면 방귀를 자주 뀐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틀림없이 간 기능이 안 좋습니다.
장 속에 세균이 많아서 그 때문에녹즙을 마시고 설사를 하는 겁니다.
이는 녹즙이 너무 과하다거나, 녹즙 자체가 나빠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간혹 녹즙이 너무 강하다, 나는 소음인 체질이라 녹즙이 안 맞는다,
이렇게 잘못 이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녹즙을 먹고 설사를 한다는 것은 간 기능이나쁘다는 것,
간 기능이 좋지 않아 장내 세균이 많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장내 세균이 많으면 녹즙뿐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어도 제
대로 소화흡수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장 속에 있는 세균을 없애는것입니다.
관장으로 숙변 제거해야 제대로 소화흡수 가능해져
그리고 숙변을 제거해야 합니다. 즙을 마시려면 숙변을 제거하면서 마셔야 합니다.
그래야 녹즙 소화가 제대로 잘됩니다.
소위 소음인 체질이라는 것은 간이 좋지 않은 상태를 뜻합니다.
간이 안 좋으니까 장 속에 숙변이 많고, 세균도 많습니다.
그 결과 독이 발생되어서 피가 오염됩니다. 혈액순환장애도 생깁니다.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손발이 찹니다. 그뿐만 아니라 배까지 찹니다.
혈액순환장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일수록 설사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단식이나 관장으로 장 청소를 하고 나면 달라집니다.
장을 깨끗하게 만든 후에 즙을 마시면 즙이 제대로 소화흡수 됩니다.
그 결과 손발도 따뜻해지고 소음인 체질에서 벗어납니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장을 깨끗하게 해주면 반드시 간 기능이 회복됩니다.
나중에는 무엇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는 체질로 변화됩니다.
저체중, 저혈압에서도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건강한 체질로 바뀌는 것이죠.
녹즙을 먹고 설사를 한다는 것은 중요한 점을 진단하게 해줍니다.
장 속에세균이 많다는 사실, 숙변이 많다는 사실,
간 기능이 나쁘다는 사실을 진단하게 해주는 지표입니다.
설사를 한다면 반드시 위 세 가지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 체질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일수록 생채소즙을 많이 먹어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