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찾아준 녹즙어려서부터 허약 체질이라고 부모님의 걱정 속에 자란 나는78년 교사로 첫 발령을 받으면서 더욱 약하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첫 부임지에서 밥을 제때에 찾아 먹지 않는 식사 습과, 결혼 후에는 아들을 낳아 보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복용한1년간의 배란 약, 그리고 두 아이를 낳으면서 얼굴에 생긴 기미를 없애겠다고6개월간 복용한 기미 약, 신경이 예민하여 생긴 위산 과다증 등등으로 나의 위는 많이 나빠져 있었다.
위뿐 아니라 모든 장기가 제 기능을 상실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항상 혈색이 안 좋다는 말을 들으면서 교직 생활11년째 접어들던88년 옆 반 선배 선생님이"남선생, 얼굴 안색이 매우 안 좋아 보여."라고 말씀하시면서30대 초반이면 한창 건강할 나이인데 어딘지 모르게 아파 보인다는 것이었다.
나는 하던 수업을 그만두고 두렵고 불안한 마음으로 동네 병원을 찾았다.
여의사 선생님께서 위 내시경을 하시더니 갑자기 혀를 차시는 거였다.
혹시나 위암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병원문을 두드린 나에게 선생님의 그 모습은 나를 석곡상처럼 굳게 만들었다.
위의 호수를 빼는 모습을 지켜보던 나는 선생님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위암이냐고 애원하듯 여쭈었다.
선생님께서는 위암은 아닌데 위가 어찌 이렇게 헐도록 증상이 없었냐면서 나의 참을성을 질책하셨다.
6주간 약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며 위에 좋은 음식과 금기해야 하는 음식을 친절하게 메모해 주셨다.
그 이후, 나는 위궤양 약을 복용하며 위궤양, 위암에 관한 서적을 찾아보기 시작 하였다.
혹시, 선생님께서 위암을 잘못 진단하지 않았나 의심을 하면서........
병원에서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여 쓰리고 아픈 증상, 공복 시 통증, 음식을 먹고 나면 더부룩하던 여러 증상은 좀 가셨으나 목구멍에 복숭아 씨 만한 것이 매달려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없어지지 않았다.
좀 큰 병원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나는 구로 고대 부속병원 내과를 찾아갔다.
친절하신 선생님께서는 위궤양 약 복용 후4주 후엔 꼭 내시경을 해보고 궤양 자리가 줄어 들었나 확인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결과는 정상이었다.
그 결과를 본 나는 하늘을 날것 같았다.
기쁨도 잠시였고 얼마 후, 또 다시 목구멍에 복숭아 씨 만한 것이 매달려 있는 것 같은 증상에 시달려야 했다.
6개월 간 시달린 끝에 방학을 하고 다시 구로 고대 부속병원 내과 선생님을 찾아갔다.
선생님께서는 화를 내셨다.
선생님이 나았다면 믿어야지 무슨 위암이냐고.......
일년에 내시경을 서너 번씩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역정을 내셨다.
나는 선생님께 애원을 했다.
"선생님, 증상이 없으면 왜 암이란 공포에 시달리겠습니까? 목구멍에 걸린 것이 없어지지 않으니 한번 더 내시경을 해 주시고 이번에도 정상으로 나오면 신경성이구나 생각하고 마음 편히 먹겠습니다." 라는 나의 애원애 정신적인 치료도 중요하다면서 내시경을 해주셨다.
그 결과, 위산이 과다로 분비하여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조금 있으나, 약을 복용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다.
그러나 목구멍의 증상은 없어지지 않았다.
또한 얼굴 혈색도 좋지 않고 얼굴의 미기도 더욱 짙어졌다.
어떤 날은 임신을 한 사람처럼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다.
학교에서 지쳐 돌아온 나는 침대에 누워 한잠을 자거나 쉬어야 집안 식구들의 식탁을 준비할 수 있는 처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한의원에 가서 증상을 이야기 하니까 맥을 짚어 보더니만'매핵기'라고 하며 먹은 음식을 전부 흡수하지 못하고 배설하므로 기가 모자라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보약을 권유했다.
해마다 봄, 가을 서너 재의 보약을 지어 먹어도 여전히 증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백방으로 알아보았더니 알로에가 좋다고 해서 서너 달 복용했더니, 내 체질에는 맞지 않는지 목구멍에 매달린 증상과 속이 꽉 차 오르는 느낌이 더욱 더 심해져 그것도 그만두었다.
또 이번에는 즙이 좋다고 해서 가전 사에서 나오는 쥬서기로89~91년 봄까지3년간 즙을 마셨다.
목구멍의 증상은 없어지지 않았지만 알로에를 먹었을 때 처럼 꽉 차오르는 느낌은 들지 않아 즙을 매일 아침 갈아서1컵씩 마시던 어느 날, 교사 모임에 나갔더니 누가 즙이 좋다고 해서 오이 즙을3년간 갈아 먹다가 죽어서 너무나 의아해 대학 병원에서 해부를 해 본 결과, 농약 잔류 물질 때문에 간에 이상이 생겨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그 날로 즙 마시기를 그만두었다.
후에 안 이야기지만 야채 중 오이에 농약이 가장 많으며 쥬서기는 녹즙기와는 달리 야채를 잘라서 즙을 내므로 영양소 파괴와 농약 제거 기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가 나의 목구멍에 매달린 증상만 없애 줄 수 있다면 일확천금을 주고 싶은 내 심정이었다.
그 증상은 곧 암으로 진전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그러던 중 기도원에 가서 금식을 하면 낫는다기에92년1월 겨울 방학을 이용해 포천의 모 기도원엘 찾아갔다.
믿음도 없는 나로선 성전에 들어가3일간 금식을 하면서 하나님에게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저는 믿음이 약합니다. 누가 금식을 하면 낫는다기에 왔으니 위를 낫게 해 주시고 믿음 또한 주십시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다른 어떤 약을 먹었을 때 보다 좋아진 것 같아 봄 방학을 하면서 또 기도원을 찾았다.
이번엔5일간 금식을 했다. 그때 나는 성령도 체험했다.
그 이후 불편하던 위 증상은 많이 좋아졌지만, 목에 무엇이 매달린 증상과 위암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떨쳐 버리지 못하던 어느 날, 내 차에 타고 다니던 동료 선생님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녹즙으로 건강해 지셨다고 하면서2년간만 마시면 체질이 바뀌어 건강해 진다며 엔젤 녹즙기를 권했다.
나는 전에 들은 오이 즙 이야기를 하면서 반박했더니 기능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시중의 다른 쥬서기를10대나 살 수 있는 거금이고 나의 생활 수준으로서는 분수에 넘치지만 농약을 제거해 주고 나의 건강을 책임져 줄 수만 있다면 금액이 문제냐 싶어 내발산동 엔젤 녹즙기 대리점의 문을 두드렸다.
92년9월28일 그날로 골수 녹즙을 짜주고 농약을 착즙시 맷돌 방식으로 눌러 짜는 동안 물보다 무거운 농약은 찌꺼기에 남아 제거된다는 엔젤 녹즙기를 구입하여 케일, 양배추, 신선초, 돗나물, 당근, 미나리, 비트 등 녹즙을 짜서 마시기 시작했다. 특히 위에 좋다는 케일과 양배추의 양을 많이 넣어 준비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예전에 마셨던 녹즙의 분위기와는 달랐다.
마시면 위가 더부룩했던 증상이 없어졌다.
위가 다른 어떤 것을 먹었을 때보다 좋아지기 때문이었다.
그러기를6개월..... 내 얼굴에 기미가 차츰 옅어지더니 기미가 벗어지는 것이 아닌가.
차던 손발에 온기가 돌고 실수로 베인 살이 약을 발라야 낫던 것이 그냥 아물며, 덩어리도 나오던 생리가 맑고 투명하게 되었다.
그리고 특히 공포에 시달렸던 목구멍에 매달린 증상이1년 정도 복용했을 때 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없어졌다.
그러더니46kg의 몸 무게가50kg으로 회복되면서 혈색이 좋아지고 너무나 건강해졌다. 반 공기의 밥도 소화해 내지 못했던 내가 한 그릇을 거뜬히 비우고 입이 달아서 더 먹겠다는 내 말에 좋아하시던 시아버님, 이렇게 내 건강은 녹즙을 마시면서 좋아져갔다.
위가 좋아지면서 모든 기능이 좋아지고 내 체질이 변하면서 건강을 되찾았다고 혼자 생각해 본다.
요즈음 옛 동료를 만나면 어떻게 이렇게 얼굴이 좋아졌냐고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다.
나는 너무나 행복하다.
처녀 때 못 피던 것이 이제는 피어나는 느낌이다.
매일 산에 가자, 수영 하자, 배드민트 치차 졸라대는 나를 보고 남편은 약한 기운을 돋구어 놨더니 자기를 귀찮게 한다고 즐거운 투정을 한다.
내 얼굴 기미가 없어졌다고 녹즙기를 산 김 선생, 내 혈색이 좋아졌다고 구입한 이 선생님, 당뇨로 고생하다 녹즙을 복용하고 효과 본 언니, 홍삼정이 녹즙보다 좋다고 우기시다 끝내 구입하신 고모부님, 말랐던 내가 보기 좋게 통통해 졌다고 구입한 친구 남편 등등 말 주변도 없고 내성적인 나였지만, 녹즙에 대한 나의 체험으로 건강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어 나는 열심히 권한다.
내가 위 때문에 고생하여 아픈 사람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권하고 싶다.
우리 집을 방문하는 사람은 나의 건강 체험담과 나의 모습을 보고 녹즙기를1대씩 사 들고 돌아간다.
그들도 녹즙을 마셔보고 좋다고 요즘 야단들이다.
내가 직장 생활을 하니까 도와준다고 저녁이면 야채를 씻고 아침이면 녹즙을 갈아 우리 식구에게 한잔씩 주는 남편의 사랑이 있는 한 우리 집엔 항상 건강이 넘칠 것이다.
늘 나의 건강이 우리 가족 전체의 건강이라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1년6개월을 남편의 수고 덕분에 녹즙으로 우리 가족은 건강한다.
암이라고 불안에 떨던 나를 공포로부터 해방시켜 준 엔젤 녹즙기 회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무한한 발전을 빌고 싶다.
이상 서울 강서구 화곡3동 남혜숙 님께서 남겨주신 글 내용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