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즙을 먹기전보다 병에 대한 저항력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 김영진
약1년반정도 지난 것 같다.
그때까지 즙을 만들어 먹지 않고 있었는데, 갑자기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되어서 즙기를 구했다.
우리만 먹기 아까워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무료로 혹은 약간의 돈을 받고 공급을 시작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직장의 한 부서의 직원 신체검사가 있었는데 모두 헤모그로빈이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는데 유독 한 사람만(간호사) 정상이었다.
그 정상인 사람은 우리가 공급하는 당근즙을 먹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즙이 이렇게 좋은 것이구나하고 새삼 깨닫게 되었다.
매일 아침 일찍 즙을 만들어서 일부는 무료로 준다.
그 무료분을 채우기 위해서 일부는 돈을 받고 판다.
겨울에는 불우이웃돕기운동을 위해서 집중적으로 팔기도 한다.
그런데 즙기 하나로 감당하기가 어려워(속도가 느림) 하나를 더 구입했다.
이제 두개로 하니 속도가 제법 빨라졌다.
당근만 공급한다. 무료로 먹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어디서 누구에게 주는지는 밝히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이렇게 씁니다.
조금은 수고롭지만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당근즙을 먹기전보다 병에 대한 저항력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썼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