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녹즙으로 합병증을 이렇게 이겨냈다
저는 경남 마산시 신포동 바닷가에서 태어나 비교적 넉넉한 가정의 맏딸로 건강하게 자랐고,
학창 시절에는 마산 성지 여자 중, 고등학교에 운동 선수로 활동하면서
전국 체전에도 수년간 출전하였으니까 건강 하나만은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1년 전 봄(1980)에 배가 아프기 시작하여 병원에 갔더니 만성 맹장염이라고 했습니다.
약을 먹고 삭히면 된다고 해서 약을 먹어봤지만, 통증이 심해서 5월초에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결과가 좋지 않아 수술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기 시작하여 페니실린 주사를
아침, 저녁으로 맞았고, 또한 강한 항생제를 복용하고 약 한달 만에 퇴원했는데
그때부터 위와 장이 나빠지기 시작하여 병원 출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면서 이름있는 병원, 좋다는 약은 닥치는 대로 먹어 보았지만
병은 낫지 않고 병명만 한 가지씩 더 늘어 갔습니다.
일년 내내 감기는 달아 걸렸고 편두통에 위장염, 류마티스 관절염,
신장염, 견비통, 요통, 방광염, 산후통, 극심한 빈혈 중상에
저혈압까지 겹쳐서 고생하던 중에
84년 1월에 병원에서 간염 검사를 하고 간염 예방주사를 3회 접종하였는데
85년 3월에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조금 나오면 색깔이 탁하고 좋지 않아
소변 검사를 했더니 간 기능이 좋지 않다고 하여 혈액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B형 간염이라고 했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고 한달 입원 치료를 해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간특수촬영을 한 결과 간에 이상한 종양(혹)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뒤에 알았지만 의사는 남편에게 각오하라는 말과 함께 퇴원을 시켰고,
그 때부터 소고기, 뱀장어, 미꾸라지, 잉어, 가물치, 지렁이, 굼벵이, 도룡용, 개구리,
오골계, 고양이, 토끼, 쥐, 뱀(수백 마리), 소의 사골 뼈, 소양 등 고단백 식품과
육모 초, 칡, 인정 쑥, 느릅나무 껍질 등은 물론이고 신약 한약을 합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몇 년간 약을 태산만큼이나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병원에는 단골 손님이라 의료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고 남편의 작은 봉급으로는
늘어나는 병원비와 약값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남편이 직접 약 도매상에서
먹는 약과 주사약 주사기 등을 구입하여 집에서 작은 병원을 차리고
병원에서 하는 대로 혈관 주사와 근육 주사를 맞고 약을 복용하면서 열심히 간호 했으나,
아무런 차도가 없고 몸은 점점 허약해지고 나중에는 혀 바닥도 새까맣게 변하고
시야가 흐려서 사물을 분별 못하는 그야말로 피골이 상접하는 상태에까지 이르자
이제는 최후의 발악이라도 해 봐야 한다는 주위 사람들의 권유도 있고 하여
의료보험 혜택이 주어지는 88년 1월초에 서울 대학 병원에 입원하여
특진으로 종합 진찰을 받았습니다.
혈액 동위 원소 검사(L-FT), 혈관 조영술(안지오그램), 정맥류 검사, 초음파 등
최신 장비와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진에 의해서 진찰을 받았으나
결과는 간암이라는 사형 선고였습니다.
수술을 하면 안한것 보다는 며칠이라도 더 살수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따라
하루라도 더 살려보겠다는 남편의 일념 때문에 저는 수술을 거부하다가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심하고 신부님께 병자 성사를 받고 남편과 세 아들과
나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2월 12일 07시 55분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그때의 고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치유의 은총을 주셔서 수술한 자국이 거의 아물어서
2월 29일은 살아서 퇴원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잠시이고 퇴원 후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도 고열이 나고 한기가 들고 하더니 수술한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3월 8일 다시 서울로 올라가서 응급실에서 입원을 하고 보니
간을 절제한 수술 부위가 잘못되어 간 종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간이 곪아서 고름이 밖으로 터져 나왔으니까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상상해보면 짐작이 갈 것입니다.
고름을 손으로 눌러서 짜내고 식염수로 농을 불러서 씻어내고
주사기로 고름을 뽑아냈고, 또한 2차 항생제라는 것으로 치료하다가
이제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3월 24일 상처가
옳게 아물지도 않는 상태에서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삼육 두유를 배달하는 아줌마가 힘겹게 두유를 받는 저의 모습에
안쓰러웠는지 ‘어디 많이 아프신가 보죠?’ 하며 말을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말하기도 귀찮아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배달 온 그 아줌마와 또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작정이나 한 듯, 어디가 어떻게 아프며,
언제부터 그랬고,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꼼꼼히 물어보더니
확실하게 건강을 되 찾을 수 있다며 녹즙을 마시라고 하면서
녹즙과 녹즙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갔습니다.
그때 나는 녹즙기계를 파는 장사꾼이겠지 하며,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천연치유연구원의 회장님이라는 분과 사모님이 직접 와서
녹즙의 효능과 자연 식이요법에 대하여 몇 시간 동안 설명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과연 녹즙에 그런 힘이 있을까?
지금까지 모든 질병은 의사나 약사가 아니면 고칠 수 없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반신반의 하면서도 생과 사를 눈앞에 둔 나로서는 살고 싶다는 생각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바로 시도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천연치유연구원과의 만남이 시작되었고, 나의 운명도 바뀌고 있었습니다.
일주일도 안되어 내 몸에 변화가 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도 심한 불면증 때문에 몇 년 동안 신경 안정제가 아니면
조금도 잠을 이루지 못하던 내가 약을 먹지 않고도 잠을 잘 수 있는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때부터 서서히 신경 안정제를 끊고 다른 약도 줄이면서 자연식을 시도했더니,
서서히 건강히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팔이 움직이게 되고 다리, 허리 통증이 줄어 들고
자꾸만 기적 같은 현상이 일어나면서 날로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실천한 자연식 요법이란 다름과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잠깐 묵상하고 숯가루와 함께 생수를 한 컵 마시고
30분 후에 녹즙을 한 컵 마시고 아침 산책을 했으며,
1시간 후에 아침 식사를 하고 3시간 후에 녹즙1컵, 30분 후에 점심,
3시간 후에 녹즙, 30분 후에 저녁, 2시간 후에 녹즙, 이런 방법으로 했으며
식사는 현미, 잡곡밥으로 현미와 배아가 달린 잡곡으로 수수, 조, 율무, 검정콩 등을 주식으로 하고
오백 식품을 금했으며, 백미 대신에 현미, 흰 설탕 대신 흑설탕, 꿀, 조청을 사용하고
인공 조미료 대신 다시마와 멸치 다시 낸 물을 사용하고,
흰 정제 소금 대신 볶은 소금을, 흰 밀가루 대신 통밀 가루를 사용했으며,
청량음료(사이다, 콜라, 박카스, 커피……)대신 녹차, 과일즙, 씨앗 즙으로 먹고
인스턴트 식품은 일체 금하고 해조류(미역, 김, 다시마, 파래, 톳……)를 많이 먹고
녹즙 재료로는 컴프리, 케일, 샐러리, 파셀리, 솔잎 등 잎 종류와
당근, 우엉, 연근, 비트 등 뿌리 종류와 제철에 나는 과일 등을 재료로
매일 8컵 이상씩 즙으로 먹었습니다.
물론 재료는 농약과 공해에 오염 안 된 것으로 직접 구하거나 재배하여 먹었습니다.
저의 체험으로 볼 때, 오늘날 성인병은 잘못된 우리의 식생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많이만 먹고 잘만 먹으면 되는 줄 알고 공해로 오염되었거나
독이 들었거나 가리지 않고 의심도 없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 무지한 생각 때문에 엄청난 사형 선고까지 받게 된 것입니다.
녹즙은 더럽혀진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파괴된 세포를 재생시키고
갖가지 신선한 야채 과일즙과 식사는 생명의 근원이 되고 활력소가 되어 준 것입니다.
나의 건강도 이제 정상을 되찾아 지난 97년 10월 26일 지리산에 첫눈이 내리던 날
1915m의 지리산 정상을 거뜬히 답파하고도 몸살도 하지 않았습니다.
진정으로 녹즙은 살아있는 생명수이며, 영양제 중에 종합 영양제이고
보약 중에서도 가장 좋은 보약이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출처] 천연치유교육센터
[원문] http://healthcounsel.co.kr/html/menu3/menu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