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강에 투자한 엔젤과 쓰던 제품 비교하다.
오래된 녹즙기 하나가 있다. 한 10년도 20년도 넘은 듯 싶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녹즙이란 걸 알게 되었다.
몇 개월 전부터 집에서 쓰던 녹즙기로 녹즙을 만들어 마셨다. 녹즙을 마시면 마실수록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러던 중 엔젤이란 제품을 접하게 된다. 엔젤은 녹즙기 가격이 만만치 않다. 기존 쓰던 제품이 제구실을 못하는것 같다. 녹즙기를 교체를 해야하는데 크게 맘 먹고 나의 건강을 책임질 엔젤을 구입하기로 햐였다.
우선 엔젤과 기존에 쓰던 녹즙기의 착즙량과 맛을 비교해 보았다.
배 420g, 채소 480g 똑같이 준비했다.
기존 쓰던 제품에서는 소요시간 2분 7초 걸렸으며 , 착즙량은 400ml 나왔다.
엔잴은 소요시간은 1분 45초, 착즙량은 450ml 이다.
차이가 난다.
맛과 색깔? 비교해 보았다.
기존 쓰던 제품은 맑고 깨끗한맛 가벼운맛이다.
엔젤은 보기에 색이 금방 변했다. 탁해보인다. 약간 덜 달고 미세한 씁쓸한 맛이 난다. 그리고 무거운 맛이 난다.
다음은 이어서 준비한 당근, 오이, 비트, 미나리를 가지고 녹즙을 만들었다.
기존 쓰던 제품은 소요시간이 4분 23초이며, 펄프를 한번 정도 돌리면 더이상 돌아가질 않는다.
펄프가 물기가 흥건하다.
엔젤은 소요시간 5분 39초 펄프를 3번 정도 돌렸다. 펄프는 거의 마른 모습니다.
착즙량은 기존 쓰던 제품은 400ml 나온반면
엔젤은 500ml 가 넘는다. 차이가 확실히 드러난다.
맛은 어떨까?
기존 제품에선 무거운 느낌, 텁텁한 느낌이 나고, 한 모금 한 모금 마셔야 한다.
엔젤은 가벼운 느낌, 미나리 향이 더 난다. 부드러운 맛이 나서 좋다. 벌컥벌컥 마셔도 무리가 없다.
칙즙을 하고난 버려지는 찌꺼기의 양이다.
기존 제품은 물기가 촉촉히 있으며 190g 정도이고, 엔젤은 물기가 거의 없으며 86g 정도이다.
엔젤을 좀더 사용해 보았다.
줄기가 억센 케일도 잘 착즙이 된다..
수박 껍데기는 버리지 않고 반찬을 해 먹기도 하지만 갈아서 물대신 먹으면 좋겠다.
흠이라면 금방 색깔이 변해 버리는게 단점이다.
토마토를 갈아 보았다. 토마토는 과육이 많아서 녹즙 착즙망에 갈면 얼마 못 간다.
토마토는 구멍이 약간 큰 과일망에 착즙을 해야 되겠다.
잎채소인 시금치도 잘 되고, 신선초도 잘 착즙이 된다. 단 억센 줄기는 반으로 갈라서 해야 된다.
하지만 당근은 좀 힘으로 눌러 줘야하는 단점이 있고 조각난 당근은 세게 눌러야 한다.
대체로 뿌리 채소는 힘을 가해야지만 착즙을 할 수 있었다.
설거지 감이다. 엔젤이 설거지 감이 훨씬 많았으며, 다르기에 무겁다.
그리고 착즙망과 쌍기어가 함께 빠져서 쌍기어가 잘 빠지지 않는다. 시간이 오래걸린다.
쿵하고 싱크대에 떨어지는데 싱크대가 남아나질 않겠다.
그래서 터득한 방법이 본체에 있는 클립링을 잠그지 않고 스타트 해주면 쌍기어만 빠지면서 경고음이 울린다. 이게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다.
엔젤을 사용하고 나면 본체에 항상 잔여물이 남아있어 잘 닦아내야 한다. 좀 귀찮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인것 같다.
엔젤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착즙량이 우수하다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씨앗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녹즙으로 여러 영양소를 섭취하려면 씨앗즙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씨앗즙은 아직 한 번도 안해 봤지만 공부를 좀더 하여 씨앗즙을 마실 생각이다.
엔젤을 구입히기 잘 한 것 같다. 평생을 녹즙을 마셔야 한다면 야채의 골수까정 착츱을 해주는 엔젤이 고가이며, 가계에 부담이 되지만 나의 건강를 지켜주기 때문에 투자할 만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