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식습관을 체크하자.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식습관을 체크하자.
리얼푸드=김태영 기자] 길고 긴 황금연휴가 끝난 지 어느새 2주.
연휴 후유증에선 어느덧 벗어날 수 있는 시기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쉽게 피로감이 몰려온다지만 아무 이유 없이
계속 피로감이 유지된다면 나의 평소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1. 섬유질 섭취는 어떤가요?
섬유질은 배변활동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며 지방과 당분의 흡수를
늦춰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탄수화물 중심의 아침식사를 했다면
탄수화물을 줄이고 치아씨드와 견과류를 더해보자.
치아씨드는 요거트에 섞어서 먹을 수 있으며 견과류는 출근길
하루 한 줌 챙겨나가면 된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호두는 12~14개(반개 기준),
아몬드는 23~24개, 피칸은 15개 정도가 적정한 견과류 섭취량이다.
2. 철분이 부족한가요?
철분이 부족해도 만성 피로가 나타난다.
몸과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20~49세 여성 중
약 12%가 철분이 부족할 정도로 남성보다 더 많은 철분 섭취가 요구된다.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굴, 해조류, 돼지고기 등이 있다.
꼭 해산물이나 육류에서만 철분을 찾지 말자.
오렌지, 토마토 등 비타민 C가 풍부하면서도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과일도 있기 때문이다.
3. 채소, 충분히 드시나요?
천연영양제인 과일과 채소를 잘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에너지를 증강시키는 섬유질과 비타민C가 잔뜩 들어있는 사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녹색 잎채소인 시금치나 케일 등도 만성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기사출처] 헤럴드경제 리얼푸드
[기사원문] http://www.realfoods.co.kr/view.php?ud=20170523001014&pg=3&ret=s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