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변으로 인한 우리 몸의 해로운 작용
자주 멀미가 난다거나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하며
눈이나 발등이 자주 부어 오르는 등
우리가 위급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작은 자각 증세부터
피부가 깨끗 하지 못한 사람, 변비증세를 가진 사람은 숙변이 더욱 심할 것이고,
매일 배변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상상외로 많은 숙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를 남기지 않은 땔감이 없듯이 우리 몸의 연료가 되는 음식물도
소화과정에서 찌꺼기를 남기게 됩니다.
이 찌꺼기의 대부분은 분변으로서 대장에 저장되었다가
체외로 배설이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또한 변이 장내에 오랫동안 체류되어 있으면
일산화탄소, 암모니아가스, 아황산가스 등 유독가스가 발생,
이들이 혈액 속으로 유입됨으로써 혈액이 산성화되어
각종 질환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한 실험보고에 의하면 5일동안 체내에 정체되었던 변을
쥐에게 소량 투여했더니 그 자리에서 즉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서고금의 많은 의학자들은
숙변이 곧 만병의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 입니다.
누구든지 양변기에 배설한 자신의 대변에서 조그마한 가스가 올라오면서
물위에 방울을 만드는 것을 스스로의 눈으로 확인 한 적이 있을 것 입니다.
이 가스가 방귀로서 쉽게 배출되면 다행이지만
보통은 잘 배출되지 않고 조직에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또 창자에서도 일부의 소화 작용도 있고, 완벽한 흡수작용도 해야 하는데
숙변이 끼여 있으면 이러한 능력을 저하시키게 되면서
아무리 몸에 이로운 음식물을 먹어도 흡수되지 못하고
대부분을 그대로 항문으로 배설시켜 버리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있었는지는 몰라도,
먹은 음식물을 애써 위액과 담즙 등 모든 소화장기를 동원하여
소화시켜 놓았는데 창자에 끼어 있는 숙변 때문에 흡수가 잘 되지 못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까요?
먹는다고 고생하고, 소화시킨다고 고생만 많이 하고,
정작 흡수는 하지 못한 결과만 가져오는 것입니다.
정신적으로는 즐거운 식사였는지는 몰라도
육체적으로는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을수록 소화장기의 할 일은 많아지므로
기초대사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여 쉽게 피곤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