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즙이 발암유발물질을 배출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약학과 양미희 교수팀은 항암성분이 많다고 알려진 녹즙이
발암물질을 어떻게 배출시키는지를 규명하기위해 다음과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태운 고기를 먹인뒤,
첫날은 녹즙을 마시도록 하고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발암유발물질의 양을 측정했다.
그리고 사흘 후, 이번에는 태운고기를 먹이고 녹즙과 유사한 가짜 녹즙을 마시게 한 뒤
발암 유발물질의 배출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가짜 녹즙을 마셨을 때는 발암유발물질이 48시간이 지날 때까지 천천히 몸 밖으로 배출되었지만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팀은 흔히 먹는 깻잎, 시금치, 케일 등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의 암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실험을 통해 알아봤다.
정상세포에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물질을 넣고,
녹황색 채소에서 추출한 파이토케미컬 물질을 투여했다.